기차타고 떠나는 템플스테이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기획한 ‘기차타고 떠나는 템플스테이’는 가을철을 맞아 각 지역 템플스테이와 인근의 유명 관광지를 연계한 1박2일 코스 기차여행 상품이다. 전남권에서는 증심사, 송광사, 대흥사 코스가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운영된 횟수는 총 5회로 21명이 증심사에 머물다 갔다.

연령층은 주로 2~30대 젊은 층과 가족 참가자가 대부분. 프로그램은 사찰안내, 저녁공양, 저녁예불, 당산나무 길 산책, 주지스님과의 차담으로 진행되었다. 한 참가자는 “하루 동안 템플스테이 체험을 통해 늦가을 단풍의 정취를 조용하고 안전하게 누릴 수 있었다.”며 “몸도 마음도 힐링 되었던 증심사에서의 하루는 종교나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마음의 평온을 찾기 좋은 방법인 것 같다”고 적었다.

특히 “취업, 진로 등으로 고민도 많고 마음의 부담감에 여유를 잃은 젊은 층에게 더욱 추천하고 싶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본 템플스테이 상품은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내년 2021년 3월 봄에 다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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