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9일, 봉사자 17여 명이 동참한 올해 첫 팥빙수 봉사가 남구에 소재한 서광중학교 전교생 4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이 날 봉사는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한 빛고을불교아카데이 수강생 7명이 동참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이번 팥빙수는 중학생들의 입맛을 고려하여 연유를 추가하였고, 인절미 떡 대신에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라는 미니 약과를 올렸다. 자비신행회 간사님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학생들의 반응은 매우 뜨거워, 마무리할 무렵엔 더 먹고 싶다는 학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