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과 삼재기도
입춘 입춘이란 태양력을 기준으로 한 24절기 중 첫 번째로 대한(大寒)과 우수(雨水) 사이에 든다. 대개 양력 2월 4일 또는 5일이 이 날에 해당하며, 입춘이 되면서 비로서 봄이 시작되는 것이다.우리는 흔히 “철이 들었다”거나 “철을 안다”라는 표현을 쓰곤 하는데, 그것은 이 24절기의 각 철에 맞춰 모든 사리판단을 할 줄 안다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입춘에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
증심사에서는 매년 늦가을이 되면 오백전에 모셔진 석가모니불, 십대제자, 십육성중, 오백나한님께 정성껏 공양을 올리는 ‘오백나한대재’ 를 봉행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나한사상과 증심사 오백전에 담겨진 이야기를 정리하였다. 나한–성聖과 속俗을 잇는 영원한 성자 나한은 아라한의 준말이다. 붓다의 제자 중 최고의 경지에 이른 수행자가 아라한이다. 대승불교에서 아라한은 자리와 이타까지 추구하는 존재, 나한이 된다. 미래불인 미륵이 올 때까지 불법을 보호하며,
4월 14일, 주지 중현스님을 비롯한 증심사 사부대중 1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생전예수재 회향을 원만하게 봉행했다. 살아 있을 때 미리 공덕을 닦아 사후 명복을 빈다는 이날 의식은 선재사 주지 진훤스님의 집전으로 여법하게 법식대로 봉행했다. 회향의식은 생전예수재가 인연한 연유를 밝히는 의식을 시작으로, 불법승 삼보님과 시왕님, 사자님들을 청하고 공양을 올리는 의식, 관음시식, 법문, 함합소 읽기, 도량요잡 소전의식 등의
불교 우주론은 수미산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수미산 정상의 도리천에는 제석천을 비롯한 32명의 천신이 살고있고, 수미산 중턱의 사방에서는 사천왕이 불법을 수호한다. 이처럼 수미산은 신들이 머물며 중생과불법을 보호하는 신성한 곳으로 불교에서는 산을 신성시하고 있다. 이러한 신성한 산은 사람들이 소원을 이루기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의 귀의처가 되기도 한다. 자식이 없는 월광장자가 아들을 얻기 위해 해·달·천신·지신·귀자모(鬼子母)· 사천왕·스물여덟 대신귀왕(大神鬼王)· 제석천·범천·산신(山神)·수신(樹神)·다섯 길의
증심사에서는 해마다 입춘(立春)날이 되면 삼재기도를 봉행하고 있습니다. 입춘 삼재기도를 왜, 그리고 어떻게 봉행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입춘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입춘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로 대한(大寒)과 우수(雨水)사이에 듭니다. 올해는 2월 3일이 이 날에 해당하며, 입춘이 되면서 비로서 봄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입춘에는 대문이나 현관에 봄을 맞는 글귀를 써서 붙이는데 증심사에서는 입춘문으로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을 인쇄하여 나누어 드립니다. 입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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