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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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에 대한 전반적인 사고법

얼마 전 지도교수님으로부터 다치바나 다카시의 〈생태학적 사고법〉이란 책을 추천받았다. 이 책은 일본에서 1971년 출간된 오래된 책인데 이제야 한국에서 번역되어 읽게 된 것이다. 생태라는 말은 광범위하고 그 의미가 뚜렷하게 다가오지 않아 어려웠다. 이 책은 생태에 대한 전반적인 사고를 인식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어 소개하고자 한다. 이 책은 사고의 기술을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사물을 보는 관점과 사고방식에 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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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 감소

지구는 거대한 하나의 생태계이다. 많은 생물들이 여러나라에 걸쳐 생활하고 그 세대를 이어가고 있다. 생태계는 우리에게 맑은 물, 깨끗한 공기, 집을 지을 수 있는 목재, 쌀, 콩, 열매 등의 먹거리,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약초 등과 같은 직접적 혜택뿐만 아니라 자연 속에서 휴식하고 예술적 영감을 얻는 이익까지 제공한다. 지구상에 살아 있는 모든 생명의 풍요로움은 수백만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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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대포장 선물 안 사고 안 받기 챌린지

작년 추석에 과일, 소고기, 햄 세트 등 5가지 선물을 받았다. 거기서 나온 쓰레기는 부직포 가방 2개, 보자기 2개, 박스 5개, 스티로폼 박스 1개, 아이스 팩 2개, 완충재 40개, 플라스틱용기 6개… 랩 포장은 제외하고 총 58개의 쓰레기가 발생했다. 게다가 과일 하나하나에 부착된 스티커를 제거하는 불편함까지 선물 받았다. 추석이 다 지나갈 즈음 아파트 재활용 쓰레기장은 라벨이나 스티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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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요! 한국의 江, 열어요! 광주의 川

2002년에 경기도 양평에서 시작해 올해로 21회를 맞는 한국 강의 날 대회는 강과 하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하천보전과 강과 관련된 환경운동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우수활동사례를 선정해 강을 사랑하고 보전하는데 더 힘쓰도록 하는 화합과 상생에 그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한국 강의 날 대회는 처음으로 광주에서 열리는데, 도심 속에 자리하고 있는 장록 습지가 국가습지로 지정되어 도시습지의 중요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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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옷함에 넣은 옷은 어디로 갔을까?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는 6차보고서에서 인간생활이 지구온난화의 주범이라고 발표했다. 그 가운데 의식주 중 의류와 신발 등 패션업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양은 전 세계 온실가스 산업 배출량의 8%를 차지한다. 티쳐츠 한 장이 생산되는데 이산화탄소 2.6kg, 물 2,700L, 54Mj의 에너지를 소비하고 청바지는 11,5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물 10,000L, 247Mj의 에너지를 소비한다. 이처럼 아무 생각 없이 즐겨입는 편안한 옷들이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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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AI-그린뉴딜사업 실증현장 탐방기

광주광역시는 2045년까지 탄소중립과 에너지 자립을 선언하며 광주AI그린뉴딜사업을 위해 다양한 실증사업을 하고 있다. 그린뉴딜추진위원, 에너지전문가, 의회의원 등과 함께 방문한 그린뉴딜분야 현장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1.미래형 스마트그리드 실증연구사업(스마트그리드 인프라・기술에 AICBM, 에너지 IoT 기술을 접목하여, 도시지역에서 4차 산업혁명 편익을 체감할 수 있는 실증단지 구축을 통해 신사업 성과를 도출하고 검증함 목표로 한다.) SK텔레콤 주관으로 총17개 기관이 참여해 미래형 전력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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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흡수원

탄소포집기술(CCUS)은 저장과 처리 기술은 발전소나 제철소와 같은 이산화탄소 발생 시설에서 이산화탄소를 대기 중으로 방출하지 않고 압축 또는 액화하여 토양 깊은 곳이나 해양 등에 저장하거나 활용하는 친환경 기술을 말한다. 화석에너지를 이용하는 발전산업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필수적인 장치이다. 탄소흡수원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나무를 많이 심는 것이다. 둘째, 습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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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일주일에 하루 채식 약속은 광주기후위기비상행동 의제 중 하나인 채식과 도시농업에서 주장하는 캠페인 구호이다. 기후위기와 채식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어서 의제로 채택한 것일까? 축산은 생태계 파괴의 주범이다. 숲과 토지, 바다는 매년 인간이 배출하는 온실가스 중 절반을 흡수한다.그런데 축산은 사료 경작지와 목초지를 만들기 위해 숲을 파괴하고 비료와 살충제의 과잉 투여로 토양 건강성을 해치고 있다. 또한 비료와 축산분뇨가 강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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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수송의 대변환

환경연수차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방문한 적이 있다. 그곳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자전거 도로와 차량신호보다 우선시 하는 자전거 전용신호, 그리고 역 앞의 넓은 자전거 주차장이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기에 전용도로가 있고 차량보다 우선한 전용신호등과 넓은 자전거 전용 주차장이 있을까? 광주광역시의 1인당 자동차 도로 면적은 2020년 기준 7개 특·광역시 중 가장 넓고 17개 광역지자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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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에너지 효율화

정부는 2050탄소중립을 위한 정책 중 하나로 건물 부문에서 태양광, 지열 등 건물 내 재생에너지 보급을 촉진해 에너지 자급자족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45탄소중립을 이야기하는 광주광역시는 친환경 녹색건축물 전환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과 노후 공공임대 아파트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그린 리모델링’ 사업과 공공부문의 ‘에너지 목표관리제’를 실시해 2021년 기준 배출량 대비 32%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한다. 정부나 지자체가 중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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