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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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타를 닦을 때 마구니에 홀리지 말라.(3)

외도의 가짜 선정과 진여삼매(眞如三昧)를 비교하여, 가짜 선정이 진짜 선정과 어떻게 다른가를 말하겠습니다. 외도의 모든 삼매는, 무아(無我)의 입장을 취하지 않기 때문에 아집(我執)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선정으로서는 수승한 경우라도, 그 밑바닥에 견번뇌(見煩惱)와 탐애, 아만이 반드시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속적인 명예와 이익을 얻고 존경을 받으려고 욕심을 부려 집착합니다. 그러나 불교의 진여삼매는 무아(無我). 공(空)의 입장에 있기 때문에 자기의 견해에 집착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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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타를 닦을 때 마구니에 홀리지 말라.(2)

[box type=”shadow” align=”alignright” class=”” width=”200″]2020년 3월 25일[/box] 수행자가 마구니의 힘에 홀려서 마음이 혼란하게 되어 성을 내는가 하면 갑자기 기뻐하기도 하여,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성격이 일정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극단적으로 자애심을 일으키기도 하고, 때로는 잠을 많이 자기도 하며, 때로는 병을 많이 앓기도 하여 그 마음을 게으르게 합니다. 때로는 갑자기 정진 노력하기도 하고, 그 뒤에 바로 그만 두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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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타를 닦을 때 마구니에 홀리지 말라 (1)

사마타(samatha, 止)를 닦을 때 마구니에 홀리면 안됩니다. 사마타를 닦고 있으면, 그 선정의 심리 가운데 마구니가 나타나기도 하고, 또는 부처님, 보살이 나타나기도 하여 수행자의 마음을 혹란합니다. 만일 수행자가 이와 같은 심적체험이 진여삼매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선정의 본도(本道)에서 벗어난 것이며, 불교의 깨달음에서 벗어난 것입니다.마구니에 홀리는 것은, 선근력이 모자란 사람에게 일어납니다. 선근력이 모자라면 사마타를 닦고 있는 가운데에, 마구니, 이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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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타를 닦는 방법 (1)

이번 달은 사마타를 닦는 방법에 대해 좀 더 설명하겠습니다. 사마타를 닦는 방법은, 첫 번째, “사마타(samatha, 止)를 닦는 사람은 고요한 곳에 살면서, 가부(跏趺)를 틀고 앉아 마음을 집중하여 정념(正念)에 들게 합니다.” 선정을 닦는 사람이, 숲 등의 고요한 곳에서 생활하는 것은, 불교에서 예로부터 이어져 온 전통입니다. 그렇게 해서 계(戒)를 지키고, 소욕지족(少欲知足)의 생활을 합니다. 계를 지켜서 악을 저지르지 않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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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타는 어떻게 닦는가

사마타(samatha, 止)를 닦는 사람은 고요한 곳에서 살면서, 가부(跏趺)를 틀고 앉아 마음을 집중하여 정념(正念)에 들게 합니다. 그리고 수식관(數息觀)에도 의존하지 않으며, 부정관(不淨觀)이나 백골관(白骨觀)에도 의존하지 않고, 존재하는 모든 것은 실체가 없는 것이라고도 관찰하지 않으며, 지, 수, 화, 풍의 사대에도 의존하지 않으며, 존재하는 모든 것은 식(識)이라고도 관찰하지 않습니다. 모든 망상을, 그 망상이 생겨나는 찰나(刹那)에 제거하며, 드디어는 망상을 제거한다고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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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지혜바라밀은 어떻게 닦는가

선정, 지혜바라밀은 선정바라밀, 반야바라밀입니다. 둘을 합하여 ‘지관’이라고 하며, 사마타(samatha)와 위빠사나(vipasynna)라고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마타란 산란한 마음을 멈추는 것으로서, 마음의 통일 또는 마음의 집중, 말하자면 ‘선’에 해당하며, 위빠사나란 관찰, 이해로서 ‘혜’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에도 ‘혜’의 성격이 있으며, ‘관’에도 마음의 통일의 성격이 있기 때문에, 기계적으로 양자를 선정과 지혜로 나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먼저 지관의 수행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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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은 어떻게 닦는가?

6바라밀 중 네 번째 정진바라밀입니다. 좋은 일을 하려고 노력하며, 게으름을 피우거나 물러서지 않는 것입니다. 입지를 견고 하게 하여 곤란에 부딪쳐도 쩔쩔매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과거의 먼 옛날부터 번뇌 때문에 윤회를 거듭하며, 몸과 마음에 큰 고뇌를 받아 이익을 얻지 못한 것을 잘 새겨야 합니다. 그러므로 부지런히 노력하여 모든 공덕을 닦아 자기 스스로를 이롭게 하며, 다를 사람들이 이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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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욕은 어떻게 닦는가

둘째는 ‘안수인’입니다. 역경에 부딪치거나 순경을 만나도 분노하거나 기뻐하거나 하여 마음에 동요가 없이, 세간의 이익, 쇠망, 훼손, 명예, 칭찬, 비난, 고뇌, 쾌락 등의 법을 참고 견뎌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쇠 훼 예 칭 기 고 락’ 을 불교 술어로 팔풍이라고 합니다. 바람이 불면 요동 하는 것과 같이, 이 8가지에 관해서는 누구라도 마음이 요동하기 쉽고 흔들리기 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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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율은 어떻게 닦는가

6바라밀 중 두 번째는 계율에 관한 부문입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계는 10선계(十善戒)인데, 이것이 대승불교의 계의 통설입니다. 모든 생물을 죽이지 않고, 거꾸로 모든 생물을 사랑하며(불살생), 남의 것을 훔치지 않고, 도리어 곤궁한 사람에게는 베풀며(불도), 간음하지 않으며(불사음), 다른 사람의 비밀을 흘리지 않고(불양설), 남을 헐뜯지 않으며(불악구), 거짓말을 하지 않고(불망어), 꾸미거나 과장해서 말하지 않고(불기어), 탐욕, 질투, 기만, 아첨, 성냄, 그릇된 견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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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는 어떻게 닦는가?

불자는 무엇을 믿고어떻게 수행 할 것인가? 불자는 첫째, 자기의 본성은 진여라는 근본을 믿고, 둘째, 부처님에게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공덕이 있다는 믿음. 셋째, 부처님의 가르침에 커다란 이익이 있다는 믿음. 넷째, 승가는 올바른 마음으로 스스로를 이롭게 하며 다른 사람들이 이익을 얻도록 수행한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어떻게 수행 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대해서는 마명보살의 보시 지계 인욕 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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