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심사 온라인 불교학당 2학기 개강
9월 2일, 증심사 스님들과 함께하는 온라인 불교학당이 첫 수업을 진행했다. 온라인 4명, 오프라인 6명으로 총 10명의 수강생이 참석했다. 첫 수업은 대웅전 노전이신 연덕스님이 강의했다. 본 강의에 앞서 연덕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곧 사성제이기 때문에 ‘사성제와 팔정도’를 주제로 수업하겠다”고 설명했다. 어려운 내용들이 많았지만 수강생분들 질문도 하고, 필기도 하며 열심히 수업에 집중했다.
9월 2일, 증심사 스님들과 함께하는 온라인 불교학당이 첫 수업을 진행했다. 온라인 4명, 오프라인 6명으로 총 10명의 수강생이 참석했다. 첫 수업은 대웅전 노전이신 연덕스님이 강의했다. 본 강의에 앞서 연덕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곧 사성제이기 때문에 ‘사성제와 팔정도’를 주제로 수업하겠다”고 설명했다. 어려운 내용들이 많았지만 수강생분들 질문도 하고, 필기도 하며 열심히 수업에 집중했다.
이 시간에는 재(齋)의식의 전반을 살펴보겠다. 재의식에서 제일 먼저 하는 것은 관욕의식이다. 관욕(灌浴)은 천도재를 지낼 때 가장 처음 하는 의식이다. 49재를 지낼 때는 보통 막재 때 지내지만 초재 때 지내는 것이 원칙이며, 증심사에서도 초재 때 관욕을 지내고 있다. 우리가 집을 나서던지 중요한 자리에 갈 때 목욕을 하듯 영가님도 초재에 목욕을 하고 나서 심판을 받으러 가는 것이다.
많은 신도님들에게 ‘혼자서 기도하는 법’에 대한 질문을 받곤 한다. 혼자서 기도하는 법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기도란 무엇인가를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기도란 무엇인가?기도는 수행이다. 그렇다면 수행은 무엇인가? 수행이라 함은 자신의 행을 다듬어서 궁극적으로 자신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모든 노력을 말한다. 우리는 이 중에서도 기도, 불공, 수행, 예불 등 비슷한 단어들이 어떻게 다른 지를 알아야 한다. 절에서
동지 무렵 사찰에서는 신도들에게 한 해의 일정이 담긴 달력을 배포한다. 이 달력에 나와있는 사찰의 일정을 보고 신도들은 행사가 있는 날 절에 나온다. 신도들이 절에 나오는 날은 어떤 날이며 무슨 의미를 담고 있을까? 불교의 연중 큰 행사 5대 재일 절집 행사에는 불교와 관련된 행사가 있고 또 불교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지만 민속과 관련이 있는 날이 있다. 불교가
기도의 사전적인 의미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거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신이나 그 밖의 신비한 힘에 의지하여 간절하게 비는 행위’이다. 불교에서는 그렇게 비는 대상이 부처님 또는 보살님, 호법신이나 산신, 칠성님에게까지 이른다. 간절한 마음과 정성이 불보살님들의 원력과 연민에 감응하여 그 소원이 성취되고 이루어진다고 이해하면 된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기도란 소원 성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행의 일환이다. 처음에는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