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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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의 의미와 염불수행법

절집의 하루는 염불로 시작하여 염불로 마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도량석으로 새벽을 열고 저녁예불로 저녁을 닫는 것이 절집 생활이다. 이처럼 불교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실생활에서도 자주 접하는 염불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조계종의 다양한 수행법 조계종에서 널리 행해지고 있는 수행법에는 ▲간화선 ▲염불 ▲주력 ▲간경 ▲절 ▲참회 ▲밀교 ▲위빠사나 등이 있다. 간화선은 화두를 참구하는 수행이고, 주력은 문장이나 음절의 형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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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있는 제사의 모든 것 -1

재(齋)와 제사(祭祀)는 어떻게 다른가?재주(齋主)와 제주(祭主)는 무엇인가?흔히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 두 개념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 재와 제사 제사(祭祀)는 신령에게 음식을 바치며 기원을 드리거나 돌아가신 이를 추모하는 의식이다. 제(祭)라는 한자를 파자해보면 왼쪽은 고기 육(肉) 자를, 오른쪽은 손 우(又)자를 썼다. 술과 고기를 올려놓고 손으로 깨 끗이 하는 과정을 말한다. 제사 사(祀)에는 보일 시(示)자가 들어간다. 재물을 신에게 보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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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이는 불교미술의 세계 3

단청 단청(丹靑)은 나무건물에 색을 입힘으로써 건물의 존엄성을 드러냅니다. 또한 방풍, 방습, 방충의 역할을 하며, 세월이 흐름에 따라 드러나는 목재의 조악성을 은폐하고, 일반사물과 불교사물을 구분하여 종교의식의 색채를 나타냅니다. 단청은 가칠 단청, 긋기 단청, 모로 단청, 금모로 단청, 금단청 등의 기법으로 진행되어 갑니다. 모로 단청은 머리 단청이라는 말로도 사용되며, 부재의 끝부분에 간단한 문양을 넣는 단청으로 통용됩니다. 금단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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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이는 불교미술의 세계 -1

사찰을 참배하면서 여러 가지 불교미술의 세계를 접하게 된다. 대표적인 것이 경내에 우뚝 선 탑이고 법당 안에 들어가면 탱화가 있다. 법당을 둘러싸고 있는 부처님의 일대기나 고승들의 일화를 담은 벽화 역시 불교미술의 하나이다. 모르고 볼 때는 그냥 조형물이지만 알고 보면 그 의미가 사뭇 다르게 다가올 것이다. 이 시간에는 사찰 참배객을 위한 불교미술을 가볍게 살펴보도록 한다. 불교미술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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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이 시간에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불교사를 집중적으로 알아보겠다. 신라 말 사회가 혼란스럽고 왕조의 교체가 일어나고 백성들은 비 탄에 빠져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유학했던 스님들이 선종을 공부해 도 입하기 시작한다. 이 스님들은 처음에는 화엄을 공부하기 위해 갔다 가 중국에 만연했던 선종을 받아들이게 된다. 가장 먼저 도의스님께 서 중국 육조 혜능스님의 공부를 이어받게 되고, 이어 9개의 선문이 한국에서 흥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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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삼국시대의 불교 우리나라의 불교 역사는 장장 1700년에 달한다. 그 긴 시간 동안 우 리 민족은 불교의 정신, 문화와 함께 삶의 희로애락을 나눴다. 이번에 는 두 강에 걸쳐 한국불교의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불 교의 전래와 수용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기록을 통해 알 수 있 다. 고구려와 백제에는 4세기 후반 중국을 통해 불교가 전래됐고, 신 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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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사상과 불교2

불교라는 종교는 따지고 보면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불교의 핵심적인 사상은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 ‘나라고 할 만한 것이 없다’는 것이다. 반면 인도 전통 사상에서 ‘나는 거짓된 나이며 진실된 나는 아트만이다’라고 한다. 인도 사상에서 ‘나’는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한다. 그 다섯 가지는 ▲음식 ▲호흡 ▲마음 ▲지성 ▲환희다. 숨(호흡)은 밥 속에 존재하고, 마음은 숨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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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사상과 불교 1

어떤 인도철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몇 가지 단어만 바꾸면 인도철학과 불교철학과의 차이점을 구별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 정도로 인도사상과 불교사상이 비슷하다는 것인데, 과연 전통적인 인도사상과 불교사상은 무엇이 다를까? 오늘부터 2강에 걸쳐 불교가 등장하기 이전에 인도를 사회문화를 지배했던 사상을 알아봄으로써 불교가 어떠한 맥락에서 탄생했으며 불교사상이 가지는 특징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와 함께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습의 2,5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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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법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다, 이것이 생겨나므로 저것이 생겨난다는 인연법은 모든 존재는 인연에 의해 생겨나며 그것은 또 다른 존재의 인연이 되기도 한다는 말이다. 모든 존재 혹은 법[제법:諸法]은 인연에 의해서 생겨나며 또 그것은 다른 존재와의 인연이 되기도 한다. 인(因)이란 직접적, 일차원적인 원인을 말하며 연(緣)이란 간접적, 이차적인 원인을 말한다. 어떤 것들이 서로간 직접적인 조건이나 원인이 될 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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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심사 온라인 불교학당 2학기 개강

9월 2일, 증심사 스님들과 함께하는 온라인 불교학당이 첫 수업을 진행했다. 온라인 4명, 오프라인 6명으로 총 10명의 수강생이 참석했다. 첫 수업은 대웅전 노전이신 연덕스님이 강의했다. 본 강의에 앞서 연덕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곧 사성제이기 때문에 ‘사성제와 팔정도’를 주제로 수업하겠다”고 설명했다. 어려운 내용들이 많았지만 수강생분들 질문도 하고, 필기도 하며 열심히 수업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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