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기도 및 삼재기도 회향

갑진년 입춘을 맞아 봉행한 입춘 및 삼재기도 회향법회를 2월 4일(일) 오전 10시 증심사 대웅전에서 봉행했습니다. 이날 회향법회에는 주지 중현 스님을 비롯한 대중 스님들의 정성스러운 마음을 담은 축원과 함께 입춘을 맞아 부처님 전에 기도를 올린 입춘첩(立春帖)을 신도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입춘첩은 보통 ‘입춘대길(立春大吉,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건양다경(建陽多慶,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긴다)‘이라고 써 각 가정의 대문에 붙이는 한국 고유의 명절 의식입니다.

법회가 끝난 후에는 삼재풀이 기도부를 읽은 후, 대중 스님들께서 삼재소멸 부적을 신도들에게 나눠 드렸습니다. 그리고 마당 앞에서 도량요잡을 돌고 봉송 의식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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