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일) 우란분절(백중) 49일 기도 회향을 봉행했다. 방역수칙을 준수해 각 전각별 수용인원을 제한, 총 145명의 신도님들이 참석했다. 이번 백중 회향은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해 도량 요잡은 생략하고, 자기 자리를 지키며 사시예불, 주지스님 백중 회향 법문, 관음시식, 다라니 소전의식 순으로 여법하게 회향했다.
백중 회향 법문에서 주지 중현스님은 “자경문은 말 그대로 자기자신을 경책하는 글입니다. 모든 고통의 근원은 내 마음에 있기 때문에 내 마음을 올바로 바로잡지 못하면 고통은 절대로 사라질 수 없다”며 항상 자경문을 가까이하면서 매일 수행하는 날이 되길 신도님들에게 당부했다. 백중 49일 기도 기간 동안 기도해주신 대중스님들과 열심히 봉사하며 기도하신 신도님들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