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포기 김장 울력

11월 23일~24일 양일간에 걸쳐 김장 울력을 했다. 23일에는 첫 눈이 오는 날에도 불구하고 봉사자분들이 김장 양념재료를 준비를 했다. 늙은 호박을 가마솥에 푹 고아내고, 무, 갓, 미나리, 당근, 청각 등을 썰어 속재료를 준비했다.

24일에는 김치를 버무리는 울력을 했다. 김장 당일은 전날과 다르게 날씨가 따뜻해 좀 더 편하게 울력을 할 수 있었다. 스님들께서 양념을 섞어 옮기는 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김장 울력 봉사자 사진

절에서 오랫동안 김장 울력을 한 베테랑 봉사자들이 모여 총 170포기의 김치 담그기를 오전에 마무리했다. 남은 양념으로는 갓김치, 석박지, 깍두기, 호박김치도 담갔다. 그 중 2박스는 자비신행회에 전달했다. 봉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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