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타와 위빠사나를 함께 닦아야 한다(지관쌍수)
지금까지 사마타와 위빠사나를 따로따로 나누어 설명하였기 때문에, 이제는 두 가지를 함께 수행하는 것에 대해설명합니다. 사람들과 교류를 하거나, 식사를 하거나, 수면을 취하는 등의 움직일 때, 멈출 때, 앉을 때, 누울 때에도 사마타와 위빠사나를 함께 수행합니다. 사마타를 닦아서 존재하는 모든 것의 자성(自性)은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고 사유한다고 하더라도, 동시에 위빠사나를 닦아서 인연화합(因緣和合)에 의하여 생겨나는 선, 악의 업과 고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