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

온라인 불교학당

수행의 의미와 염불수행법

절집의 하루는 염불로 시작하여 염불로 마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도량석으로 새벽을 열고 저녁예불로 저녁을 닫는 것이 절집 생활이다. 이처럼 불교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실생활에서도 자주 접하는 염불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조계종의 다양한 수행법 조계종에서 널리 행해지고 있는 수행법에는 ▲간화선 ▲염불 ▲주력 ▲간경 ▲절 ▲참회 ▲밀교 ▲위빠사나 등이 있다. 간화선은 화두를 참구하는 수행이고, 주력은 문장이나 음절의 형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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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해설

염불(念佛)수행-퇴보를 막기 위한 방편 (2)

중생이 불법(佛法)을 처음 접해서 수행하다 보면 비록 마음은 바른 신심을 성취하여 지혜와 해탈의 길로 나아가고 싶지만, 아직 그 마음이 확고하지 못하기에 세간에의 집착을 벗어나지 못해 불도(佛道)에 대한 의심도 나고 겁도 나서 머뭇거리고 좌절하게 됩니다. 그래서 친히 부처를 만나 공양하는 일이 불가능한 것이 아닌가 걱정하게 됩니다. 믿음을 성취하는 것은 신성취발심(信成就發心)을 이루는 것이며, 그렇게 되면 십주(十住)의 지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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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해설

염불(念佛)수행-퇴보를 막기 위한 방편(1)

사람들 가운데에는 비로소 이 진여를 배워서 수행을 하여 바른 믿음을 얻고 싶어도 그 가운데에는 의지가 박약한 까닭으로 이 사바세계에 태어나게 되고, 그런데다 지금 부처님이 계시지 않으므로 많은 부처님을 만나서 친밀하게 따르면서 공양할 수 없다고 걱정합니다. 그러므로 신심을 성취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모처럼 발심하여도 그것을 단념하여 버리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거룩한 부처님에게는 위대한 방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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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절우리신도

온화한 나한을 닮아가는 오백전 스님

“광주의 진산 무등산에서도 으뜸 기도처는 증심사 오백전입니다. 오백전에서 기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지은 복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백전 기도를 주관하고 있는 종문스님은 “전생에 지은 복이 있어 오백전에서 기도하는 인연을 얻게 되었다”며 미소 짓는다. 그러나 되돌아보면 종문스님의 초발심은 기도보다 선(禪)수행이 먼저였다. 90년대, 종문스님이 대학을 졸업할 무렵엔 사회적으로 단(丹) 수행, 국선도 등 수행 열풍이 불었다.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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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해설

위빠사나는 어떻게 닦는가? (2)

둘째는 대비(大悲)에 관한 위빠사나 입니다. 보살은 모든 존재의 실상을 이와 같이 관조 하고 대비를 베푸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시작을 모르는 과거로부터 무명으로 말미암아 훈습되어 있기 때문에 마음의 생성과 소멸이 일어나며, 그에 따라서 지금까지도 몸과 마음에 커다란 고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도 헤아릴 수 없는 고뇌에 의하여 핍박당하고 있으며, 더욱 미래에 받을지도 모르는 고뇌도 아주 커서 분별하여 헤아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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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해설

사마타를 닦아 얻는 이익(2)

사마타(samatha, 止)를 닦아 얻는 이익을 지난달에 이어서 서술합니다. 여섯째, 진여삼매를 닦는 것에 의하여, 여래의 깨달음의 경지에 믿음을 증장시킬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이법에 있어서 신(信)을 증장하는 이익’입니다. 일곱째, 윤회의 세계에 태어난 자신의 박복함에실망하거나 비탄에 잠긴 마음을 반전시켜, 생사의 고뇌 속에서 허덕이면서도 용맹심을 가지며, 곤란에 부딪쳐도 선의지가 꺾이지 않습니다. 진여삼매에서 이 용맹심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것은‘염(染)에 처하여 겁(怯)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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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법문

지심귀명례

예불은 가장 기본적인 종교의식이자 수행이다 불공은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는 의식입니다. 사시(오전 9시~11시)에 올리는 불공을 사시불공이라고 합니다. 물론 예불은 새벽하고 저녁에도 합니다. 예불은 부처님께 예를 표하는 의식입니다. 예불과 불공은 불교의 가장 기본적인 종교의식이자 수행입니다. 어느 종교든지 그 종교만의 종교의식이 있습니다. 그러면 내가 하고 싶을 때,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내가 하고 싶은 만큼, 내가 하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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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해설

사마타를 닦을 때 마구니에 홀리지 말라.(2)

[box type=”shadow” align=”alignright” class=”” width=”200″]2020년 3월 25일[/box] 수행자가 마구니의 힘에 홀려서 마음이 혼란하게 되어 성을 내는가 하면 갑자기 기뻐하기도 하여,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성격이 일정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극단적으로 자애심을 일으키기도 하고, 때로는 잠을 많이 자기도 하며, 때로는 병을 많이 앓기도 하여 그 마음을 게으르게 합니다. 때로는 갑자기 정진 노력하기도 하고, 그 뒤에 바로 그만 두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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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해설

사마타를 닦는 방법 (1)

이번 달은 사마타를 닦는 방법에 대해 좀 더 설명하겠습니다. 사마타를 닦는 방법은, 첫 번째, “사마타(samatha, 止)를 닦는 사람은 고요한 곳에 살면서, 가부(跏趺)를 틀고 앉아 마음을 집중하여 정념(正念)에 들게 합니다.” 선정을 닦는 사람이, 숲 등의 고요한 곳에서 생활하는 것은, 불교에서 예로부터 이어져 온 전통입니다. 그렇게 해서 계(戒)를 지키고, 소욕지족(少欲知足)의 생활을 합니다. 계를 지켜서 악을 저지르지 않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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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법문

수행의 베터리

차가 잘 달리려면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첫 번째는 우선 평소에 정비를 잘 해서 고장이 안 나야 합니다. 두 번째는 운전하는 사람이 있어야 차가 달립니다. 세 번째로 기름이 없으면 차가 못 갑니다. 네 번째 정비도 잘 하고 운전사도 있고 기름도 있는데 시동이 안 걸리면 차가 못 움직입니다. 우리가 수행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불교에 대한 지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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