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신행생활

오백전 기도

증심사 오백전은 광주에서 제일가는 기도성취도량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어떤 연유로 기도성취가 잘된다고 하였을까요? 오백전은 증심사에서 가장 오래된 전각입니다. 1443년 전라감사 김방이 오백전을 지은 후 정유재란 때 불탄 것을 1609년에 다시 중수하였습니다. 전라도 지방에서 조선시대에 오백전이 지어진 절은 증심사가 유일합니다. 아라한과를 증득한 500명의 성자를 모신 오백나한은 중생들과 친근하며 소망하는 바를 잘 들어주시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6.25 전쟁으로 증심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