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

온라인 불교학당

알아두면 쓸모있는 제사의 모든 것 -1

재(齋)와 제사(祭祀)는 어떻게 다른가?재주(齋主)와 제주(祭主)는 무엇인가?흔히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 두 개념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 재와 제사 제사(祭祀)는 신령에게 음식을 바치며 기원을 드리거나 돌아가신 이를 추모하는 의식이다. 제(祭)라는 한자를 파자해보면 왼쪽은 고기 육(肉) 자를, 오른쪽은 손 우(又)자를 썼다. 술과 고기를 올려놓고 손으로 깨 끗이 하는 과정을 말한다. 제사 사(祀)에는 보일 시(示)자가 들어간다. 재물을 신에게 보인다는

, ,
스님과 차한잔

불교식 제사, 이렇게 지내요

“한 마음이 청정하면 온 세계가 청정하니 모든 업장 참회하여 청정으로 돌아가면 어느 곳에 태어나도 어떤 몸을 받더라도 영가님이 가시는 길 광명으로 가득하리” ‘영가전에’ 중에서 불교식 제사인 ‘재(齋)’에서 명심해야 할 것은 바로 목적입니다. ‘재’란 부처님과 보살님을 청하고 또한 돌아가신 분을 비롯한 모든 인연 있는 영가님들도 초청하여, 공양을 올리고 부처님의 법문을 듣게 해서, 어서 빨리 깨달음을 얻게

스님과 차한잔

절에서 제사 지내는 이유

우리 사회에서 제사(祭祀)는 유교적 전통의 전유물, 조상을 모시는 의식이라는 인식이 매우 강하다. 그런데 절에서 제사를 지낸다고 하니 의아한 생각이 드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제사의 정의를 살펴보면, “천지신명을 비롯한 신령이나 죽은 이의 넋에게 제물(음식)을 바치어 정성을 표하는 행위” 라고 나와있다. 좁게는 천지신명에게 올리는 정성이며, 넓게는 샤머니즘 및 조상숭배, 애니미즘 등과 관련하여 제물을 바치는 의식 전반을 지칭한다.

,
신행 안내

49재 모시는 방법

問49재를 사찰에서 모시고자 할 때 연락은 언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돌아가셨을 때 사찰에 연락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장례식장에 모시고 가족간의 협의가 끝나면 바로 사찰로 전화를 주시면 됩니다.(062-226-0108, 010-5248-1080) 가급적 빨리 연락을 주셔야 장례식이 진행되는 동안 사중 스님께서 시다림(입관, 발인 등)을 가셔서 의식을 진행해줄 수 있습니다. 평상시 가족간 협의를 통해 돌아가셨을 때 49재를 모실지 미리 정해둔다면 더

,
온라인 불교학당

알아두면 쓸모있는 제사의 모든 것-2

이 시간에는 재(齋)의식의 전반을 살펴보겠다. 재의식에서 제일 먼저 하는 것은 관욕의식이다. 관욕(灌浴)은 천도재를 지낼 때 가장 처음 하는 의식이다. 49재를 지낼 때는 보통 막재 때 지내지만 초재 때 지내는 것이 원칙이며, 증심사에서도 초재 때 관욕을 지내고 있다. 우리가 집을 나서던지 중요한 자리에 갈 때 목욕을 하듯 영가님도 초재에 목욕을 하고 나서 심판을 받으러 가는 것이다.

, ,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