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파일

증심사 산책

초파일 밤

꽃 같네 꽃밭 같네 물기 어린 눈에는 이승 같질 않네요 갈 수 있을까요 언젠가는 저기 저 꽃밭 살아 못 간다면 살아 못 간다면 황천길에 만은 꽃구경 할 수 있을까요 삼도천을 건너면 저기에 이를까요 벽돌담 너머는 사월 초파일 인왕산 밤 연등, 연등, 연등 오색영롱한 꽃밭을 두고 돌아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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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묵당 편지

봉축탑 점등

“긴 병 끝에 효자 없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요즘 세상을 보면 이 말이 꼭 들어맞는 듯합니다. 벌써 코로나-19가 3년째입니다. 한국이 엔데믹으로 가는 세계 최초의 국가가 될지도 모른다는 희망 섞힌 뉴스도 있긴 하지만, 먹고 살기는 눈에 띄게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은 가뜩이나 힘든 삶을 더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모든 물가들이 멈출 줄 모르고 고공행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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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살이

2021년 4월 5월 수입지출

1) 4,5월 수입은 325,130,000원입니다. (cf 2020년 263,154,000원)2) 불공수입은 1억 1,912만 원입니다.● 인등수입 3,366만 원(오백전 인등 1,414만 원 비로전 인등 1,952만 원)입니다.● 재수입 4,560만원(영가 봉안비 830만원 / 천도재 720만원/49재 2,350만 원/ 기재 660만 원) 입니다.● 기도수입 7,791만 원입니다.(칠성기도(대웅전) 929만 원 / 대웅전 일년기도 570만 원/ 생일불공 444만 원 / 지장기도 384만 원/ 오백전 일년기도 305만 원/

부처님오신날, 이달의 법문

2021년 초파일 봉축사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을 함께 기뻐하고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이신 여러 귀빈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듯이, 석가모니 부처님의 탄생게는  ‘천상천하유아독존 삼계개고아당안지’입니다. ‘천상에서나 지상에서나 오직 나 홀로 존귀하도다. 온세상이 고통 속에 있으니 내가 마땅히 편하게 하리라’ 이 게송은 물론 역사적 실존인물이었던 싯다르타라는 수행자가 태어나는 순간, 말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오랜 시간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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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

5월 30일(토)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다. 법요식에는 약 천 여명이 다녀갔으며,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참배자 모두 마스크 착용, 체온 체크, 손세정제 사용 등을 준수했다. 코로나19로 공양간을 폐쇄하여 점심 공양은 비빔밥 대신 떡도시락으로 대체했다. 보살님들이 손수 접은 떡도시락 상자에 바나나, 기정떡, 절편, 물, 방울토마토, 물티슈 등을 준비했으며, 배포는 유마거사림회와 전대불교학생회, 수요법회 참석자가 맡았다. 한편 봉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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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부처님오신날 봉축 준비

부처님오신날을 기점으로 일주일 전부터 봉축 준비를 했다. 주지스님 이하 대중스님들과 신도들이 함께 24일 법당과 불상 청소를 시작해 26일 불기 닦기, 28일 불단, 관욕대 꽃장엄과 과일 등 공양물 쌓기를 했다. 부처님오신날 전날 29일에는 점심도시락 상자 만들기, 천막 치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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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부처님오신날 맞이 불상 청소 울력

5월 24일(일) 오후 1시에 부처님 오신 날 맞이 법당과 불상 청소를 했다. 대중 스님과 신도님들이 전각과 불상에 쌓인 먼지를 털고, 법당도 깨끗이 닦았다. 돌아오는 5월 30일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 때는 깨끗하게 모셔진 부처님을 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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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빛고을 관등회 봉축 연합법회

5월 23일(토) 오후 6시, 5.18 민주광장에서 빛고을 과능회 봉축 연합 법회를 봉행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울림마당, 제등행진을 제외한 봉축 연합법회만 진행했다. 또한 봉축연합법회에서는 코로나19극복을 위한 광주 불교인들의 마음을 담은 기도를 올렸다.

부처님오신날, 증심사 얼마나 알고 있니?

부처님오신날 맞이 60년, 70년, 90년대 증심사 봉축 행사 모습

첫 번째 흑백 사진은 1967년 5월 17일자 전남일보 기사로, 증심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연등을 달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과는 다르게 손으로 직접 만든 팔각연등이 달려 있습니다. 두 번째 사진은 1972년 5월 20일자 전남일보 기사로, 오백전으로 추정되는 건물에 기다란 봉축 등이 달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사진은 1993년 3월 18일 사진으로, 광주지부 청년회에서 주최하고 광주불교연합회 봉축위원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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